올리브영 공간크리에이티브팀에서는 올리브영 오프라인 고객경험이 이뤄지는 모든 공간의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매장 별 공간 전략을 수립· 디자인을 전개합니다. 인테리어 직무에서는 올리브영의 신규/리뉴얼 매장 공간의 설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그 중 타운매장과 특화매장 디자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타운 매장은 올리브영에 전사 전략을 담은 플랫폼의 역할을 하는 매장이고, 지금은 전국에 상권별로 약 20개 정도 있는 핵심 거점 매장이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매장 디자인 업무 외에도 매장에 도입되는 신규 집기 개발 · 특화존 디자인 · 디자인 프로세스 기획 업무들과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 · KCON  과 같은 전시 디자인 업무도 인테리어 직무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인테리어 직무의 매력은 다양하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회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현재 전국의 오프라인 매장을 지속해서 운영/확대하는 것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고객 경험에 대한 많은 시도들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매번 다양한 사이트와 공간 컨셉에 맞춰 또 다른 시도를 진행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 오픈 했었던 제주 중문점 리뉴얼이 기억에 남는 거 같습니다.  올리브영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지역특화 매장으로 VMD 파트와 협업을 통해서 세라믹 아트를 진행하는 작가분들과 콜라보로 제주 올리브영 하르방을 만들었는데, 디자인이 너무 귀엽게 잘 나와서 뿌듯했던 기억이 있어요.  

기존 매장에서 적용하지 않았었던 제주의 삼나무와 현무암과 같은 마감재를 사용해보기도 하고 컨디션에 맞춰 다양한 디자인을 진행하면서 즐겁게 매장 오픈을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매장 직원 분들이 리뉴얼 된 매장의 개선된 환경에서 기분 좋게 업무를 하실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셨을 때 뿌듯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올리브영이 계속해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도전을 하 듯, 저 역시 반복되는 업무가 아닌 새로운 업무를 진행하면서 많은 경우의 수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고 이러한 경험이 쌓이면서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동료들은 하고잡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모두 맡은 바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 치열하게 일하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업무를 하면서 협업이 필요한 경우에 함께 즐겁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지원을 준비하면서 매장을 직접 방문해보고 공간에서 느꼈던 부분들을 담은 자료를 스스로 만들어 봤습니다.  (몰래) 사진도 많이 찍고 이를 다양하게 자료로 만들어 블로그에 올려보기도 했고요. 올리브영 매장에 많이 방문하셔서 다양한 시선에서 고민해보는 시간들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도전적인 자세, 그리고 유통, 공간 트렌드에 대한 관심도 많이 가져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팀에 오셔서 같이 즐겁게 일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