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있습니다.

상품 디자인 | 브랜드디자인팀

상품 디자인 직무에 대하여 소개해주세요!

올리브영 PB 브랜드의 디자인시스템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용기, 단상자, 파우치 등 상품 패키지와 관련된 모든 디자인을 제작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상품디자인이 제품의 첫인상을 만드는 일이기도 하지만, 제품을 사용하는 첫 순간부터 마지막까지의 경험을 책임진다고 할 수 있는데요. 심미적인 것 뿐만 아니라, 사용성을 고려해서 용기 자체의 형태와 재질을 결정하는 등 많은 부분을 고심하며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에서 어떤 일과 역할을 맡고 계신지 소개해주세요!

브랜드사업본부 브랜드디자인팀에서 '아이디얼 포 맨'이라는 남성 브랜드를 담당했고, 24년도부터는 '바이오힐 보' 와 '케어플러스' 담당 디자이너로 업무를 배정받았습니다. (팀 내에서 다양한 카테고리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상품디자이너는 본인이 담당한 브랜드의 제품 컨셉을 잡는 것에서 시작하여 디자인 시안 작업, 부자재 양산감리 후, 제품이 최종 입고되기까지 등 일련의 과정들을 총괄하게 됩니다.

상품 디자인 직무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상품디자인의 매력은 제품의 첫인상을 좌우한다는 것인데요. 비슷한 제품이어도 디자인에 따라 이미지가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특히 화장품은 내용물과 관련된 특정 구조를 제외하고는, 디자인 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부분이 무궁무진하여 더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고심해서 나온 신제품의 디자인과 관련한 피드백을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몰에서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롭고, 좋은 디자인 반응이 구매로 이어졌을 때는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입사 전 알고 있던 올리브영의 이미지는 어떠했고 합류하고 나서는 어땠나요?

입사 전과 후 모두 저에게 '올리브영'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트렌디한 상품들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다만 입사 후에 달라진 점이 있다면, 트렌디함을 갖추기 위해 내부적으로 부단한 노력이 있다는 것을 체감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저희도 업무를 진행 할 때 올리브영 채널을 이해하고, 상품 각각의 고객 타깃층을 명확히하여, 고객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다양하고 좋은 브랜드들이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그중에서도 디자인적으로 차별성을 추기 위해 디자인 요소라던가 형태, 컨셉 등 기획단계에서부터 어떻게하면 차별포인트를 만들 수 있을지 더욱 고민하는 것 같아요.

올리브영 동료들을 어떤가요?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그리고 그 이유를 설명해 주세요!

저희 팀 동료들을 아이돌 '뉴진스'로 표현해보겠습니다!
'뉴진스'는 멤버 각자만의 개성과 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조화롭고, 현재 많은 사랑을 받으며 트렌디한 이미지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디자인팀 동료들은 디자인적으로 각자 다양한 취향과 디자인 역량을 가지고 있고, 트렌디한 올리브영 PB 브랜드의 이미지를 책임지며 꾸준한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또 '뉴진스'는 본인들의 매력이 '무대를 즐기는 것'이라고 했는데, 직무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갖고 있는 저희 팀원들과도 유사한 것 같아요!

합류 후 어떤 일을 하면서 "아! 나는 정말 성장하고 있다"라는 생각을 하셨을까요?

새로운 프로젝트를 힘든 상황 속에서 끝까지 잘 마무리했을 때 성장했다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올리브영 색조 PB 컬러그램 X tvN 드라마 여신강림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는데요. 빠듯한 일정 속에서 한꺼번에 많은 제품을 출시해야 하는 어려운 조건에서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새로운 디자인컨셉으로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드라마 첫 방송에서 제품이 화면 꽉 차게 잡혔을 때 너무 감격스러웠던 것 같아요. 드라마라는 매체를 통해 신제품을 알릴 수 있었던 기회였기도 했고, 실제 국내외 매출 견인으로도 이어져서 성취감이 높았던 작업이었습니다.

나에게 올리브영은 OOO이다! 그 이유는요?

'살아있는 포트폴리오' 라고 표현해보고 싶습니다. 디자이너에게 포트폴리오는 자신의 작업들을 모아놓은 결과물로, 본인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자료입니다. 저는 올리브영에서 입사해서 지금까지 스킨케어제품에서부터 캐릭터, 잡화, 색조, 남성등 다양한 카테고리 브랜드를 경험하게 되었는데요. 올리브영은 그 결과물들이 함께 모여있는 곳이기도 하고, 매해 신제품과 리뉴얼제품 등을 통해 변화를 거듭하기 때문에 살아있는 포트폴리오와 같은 존재인 것 같습니다.

상품 디자인 직무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무엇이든 호기심있게 탐구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디자인 결과물을 위해서는 제품을 다각적인 디자인관점에서 바라보며 여러가지 인사이트를 얻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패키지디자인 뿐만 아니라 주변에 볼 수 있는 브랜드, 패션, 인테리어, 전시 등 여러 콘텐츠를 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상품이 탄생하기까지 내/외부적으로 협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본인의 작업을 잘 전달하고 논리적으로 이해시키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역량도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평소에 주변 사람들에게 디자인을 보여주며 설명해보기도 하고, 피드백을 듣는 연습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상품 디자인 직무에 지원하는 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디자인직무로 지원할 때 포트폴리오나 실기시험 등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아, 어렵고 힘들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재미있게 작업했던 결과물들을 보여주고, 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자리라고 생각하며, 자신 있게 준비한 것들을 후회 없이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올리브영에서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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