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설득하려

노력합니다.

프로덕트 기획 |  커머스프로덕트팀

프로덕트 기획 직무에 대하여 소개해주세요!

서비스 기획, PO, PM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는 본 직무는 조직마다 그 역할범위가 천차만별 입니다. 한 문장으로 이야기하면 ‘한 가지 서비스(프로덕트)의 출시부터 개선까지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책임지며 목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직무’라 할 수 있습니다. 같은 프로덕트를 담당하는 메이커(디자인, 개발, 데이터 분석가 등) 및 StakeHolder (비즈니스 부서 등)와 협업하여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의, 설득, 제안 등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게 됩니다. 

올리브영에서 어떤 일과 역할을 맡고 계신지 소개해주세요!

현재 내년 초 런칭 예정인 신규 서비스를 준비하는 스쿼드(기획/개발/디자인/비즈니스 등이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팀으로 함께 일하는 목적 조직)에 소속되어, 오픈을 위해 바쁘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해당 스쿼드의 PO로서, 프로덕트 목표/전략 설정, 기획(요구사항 정의), 스프린트 플래닝, 유관부서 협의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요구되는 제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프로덕트 기획 직무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맡겨진 업무만 수동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덕트 전반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치열하게 고민하며 방향성을 스스로 제시하는 등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때론 그 책임이 무겁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동료들과 함께 고민한 결과물이 사용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때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입사 전 알고 있던 올리브영의 이미지는 어떠했고 합류하고 나서는 어땠나요?

입사 전 가지고 있던 이미지는 ‘젊고 트렌디한 기업. 대한민국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경험해봤을 기업’이었고 입사 후 느낀 바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평균 연령이 젊은 구성원들, 그렇기에 누구보다 사용자와 가까운 관점에서 담당하는 프로덕트를 이해할 수 있는 구성원들이 모여 시너지를 내는 기업임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올리브영 동료들을 어떤가요?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그리고 그 이유를 설명해 주세요!

제가 요새 취미로 화실에 다니며 그림을 그리는데요, 그래서인지 소속되어 있는 디지털 사업본부 구성원들은 마치 ‘유화 물감’ 같다고 느꼈습니다. 개성 강한 여러 색상을 조합해서 그리며, 때로는 잘 섞이지 않고 탁한 색을 낼 때도 있지만 기름을 발라 경계선을 블렌딩 하고 포인트 색상은 더 강하게, 부족한 색상은 보색으로 보완해 하나의 멋진 작품을 완성해간다는 점이 닮아 있는 것 같습니다. 

합류 후 어떤 일을 하면서 "아! 나는 정말 성장하고 있다"라는 생각을 하셨을까요?

입사 후 1년 반 정도 된 시기에 선배들이 퇴사하며, 타계열사와 협업이 필요한 큰 프로젝트를 혼자 담당하게 된 적이 있었습니다. 업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일정&리소스 관리 및 전체 커뮤니케이션을 도맡아 진행하며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아픈 만큼 성장한다’는 말이 있듯이 지나고 보니 그때 가장 많이 배우고 성장했던 것 같습니다. 

나에게 올리브영은 OOO이다! 그 이유는요?

‘시작’이다! 서비스기획자/PO로서의 커리어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곳이자,
좋은 동료들을 만나고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만들어준 출발점이었기 때문에 ‘시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로덕트 기획 직무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입사 전에는 PO에게는 ‘하드 스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해 이를 기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당시 시장에서 반응을 얻던 트렌디한 서비스들을 분석하거나, 프로토타이핑/디자인 툴을 익히거나, 퍼블리싱 기초를 익혀 직접 포트폴리오를 제작해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입사 후 PO로 일하며 느낀 것은, 실제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소프트 스킬’이 무엇보다도 요구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사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설득하고, 이해하고, 상대방의 의도와 요구를 해석하는 역량이 PO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입사 후에는 ‘관계’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책을 읽거나 동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조언을 주고받는 등 이러한 '소프트 스킬'을 기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프로덕트 기획 직무에 지원하는 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하나의 프로덕트를 만드는 일은 PO 개인의 역량으로 만은 절대 달성할 수 없는 일이며, 관련된 모든 역할자가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한 마음으로 협업 해야 완성되는 일입니다. PO는 그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여정의 시작에 서게 되는 많은 역할과 책임이 부여되는 직무인데요, 그만큼 부담이 크지만 좋은 동료들과 즐겁게 일하며 성장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직무이기도 합니다. 올리브영과 함께 성장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지원해주세요! 

made with Gree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