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D 직무는 신규, 리뉴얼 오픈 VMD 디자인 및 오프라인 매장 환경 개선을 담당합니다. 특히, 타운 및 특화 매장의 VMD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카테고리 및 상품이 매장 내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효과적으로 보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카테고리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집기의 형태나 진열 방식을 스터디하고 개발하고 있어요.  더불어, 올리브영은 전국에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매장 별 컨디션에 따른 편차 없는 진열 퀄리티 유지를 위한 가이드라인 수립 및 배포하는 역할도 맡고 있어요. 기존에 있는 다양한 매장 타입에 대한 경험과 더불어 신규 오픈 시 새로운 시도들을 적극적으로 해볼 수 있는 점이 올리브영 VMD로써 흥미롭게 업무를 할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해요.

저는 산업디자인을 전공했는데요, 대학 생활 동안 자연스레 제품이 돋보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제품 정보를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일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어요. 디스플레이 하는 방식이나 구성을 고민하는 것에 흥미를 느껴 VMD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올리브영은 폭넓은 유통 환경을 가지고 있기에, 그만큼 도전해 볼 수 있는 디자인 영역이 넓은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양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VMD에 도전하고 싶어 선택했어요.

먼저, 고객들의 쾌적한 쇼핑을 위한 환경 및 진열 개선 및 직원분들의 업무 효율을 위한 환경 개선을 위한 진열 가이드를 같이 고민하고 수립하는 일을 통해 올리브영 오프라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일들이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만든 가이드가 잘 유지되고 있는지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지속 체크하는 업무도 같이 하구요. 더불어, 특화 매장이나 타운 매장 등 신규 디자인이 필요한 공간에 VMD를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일도 할 것 같아요. 새로운 시도가 많은 팀이라 다양한 업무를 같이 해봤으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내가 기획하고 만들었던 시안을 실제로 구현하는 일까지 맡아 한다는 것이에요. 고민한 대로 매장에 결과물을 적용하고, 공간이 다채롭게 채워지는 모습을 보면 보람차다는 생각을 항상 하는 거 같아요. 디스플레이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좋거나 해당 공간이 잘 이용되는 모습을 보는 것도 VMD 직무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기도 해요. 올리브영의 높은 접근성 덕분에 바로바로 피드백이 오고 갈 수 있거든요,

작년 타운 매장들 리뉴얼 프로젝트들이 생각나요. 타운 매장은 올리브영 내에서 규모가 크고 해당 상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리뉴얼 시에 정말 많은 논의사항을 거쳐 오픈이 되거든요. 저는 작년에 색조 카테고리를 담당했는데, 하반기 강남타운 오픈 시에는 1층 색조 공간에 집기 및 진열 가이드, VMD 연출 등 다양한 시도를 했었어요. 실행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쾌적한 쇼핑환경을 만들고, 올리브영 색조 카테고리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에 기여한 것 같아 저에게는 오래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 일 것 같아요. 

올리브영은 신규, 리뉴얼을 위한 준비들도 많고, 전국에 운영 중인 매장 수도 많은데요. 그만큼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 유관부서가 많습니다. 협업이 필요한 유관부서의 니즈를 정확히 이해하고, 디자인에 잘 담아낼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매장의 소리를 듣고 디자인에 반영하는 것도 중요해요. 따라서 현장에서 인사이트를 찾아내고자 하는 적극적인 분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도전하고 있는 취업 준비 과정인 만큼 디자인에 대한 열정과 가지고 계신 실력을 믿고 좋은 결과 이루시길 바랄게요. 흥미롭게 새로운 일들을 같이 할 수 있는 동료로 만나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